글로벌 종합부품소재기업 동일제강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피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착수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공모 주식수는 500만주, 희망공모가 밴드는 2,700원~3,300원으로 상장을 통해 135억원~165억원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지난 1,959년 7월 설립된 동일제강은 50여년 간 선재사업 분야에서 PC강선 및 강연선, 경강선, 마봉강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1,997년 경기도 안성에 설립된 동일제강 공장은 최첨단 시설을 갖췄으며 이를 통해 저비용 고품질의 생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동일제강 측은 "PC강연선과 이형마봉강은 품질 및 가격경쟁력을 기반으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익중 동일제강 대표는 "지금까지 동일제강은 독자기술 기반의 원가경쟁력, 다각화된 국내외 원자재 구매처 확보,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 등 전략적이고 유연한 시장 대응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다"며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철강과 비철을 넘나드는 글로벌 종합부품소재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편 동일제강은 다음달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입니다.
다음달 10일과 11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격이 확정되면 17~18일 이틀간 청약을 실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