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현, 웨이보 개설…한류스타 다운 유창한 중국어 인사까지

입력 2015-08-20 09:01
수정 2015-08-21 10:23


배우 홍종현이 웨이보를 개설했다.

20일 홍종현의 소속사 위드메이는 "중국에서 웹드라마 '상아탑' 촬영에 한창인 배우 홍종현이 웨이보를 개설했다"고 전했다.

홍종현은 웨이보 개설과 함께 유창한 중국어와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홍종현입니다 제가 웨이보를 개설했습니다 여러분들이 저에게 보내주시는 많은 관심에 감사드리고 이렇게 인사를 드릴 수 있게 되어서 굉장히 반갑습니다. 앞으로 저의 웨이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는 영상을 통한 소감도 함께 전했다.

홍종현의 웨이보 계정은 개설과 동시에 별다른 홍보 없이도 3만 팔로워를 달성할만큼 중화권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걸스데이 유라와 함께 출연하며, 도회적인 외모와 반전되는 순수한 모습으로 국내 뿐만 아닌 중화권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홍종현은 MBC '마마', 영화 '위험한 상견례2' 등에서 연기력까지 인정받으며 20대를 대표하는 남자 배우로 입지를 다졌다.

중화권의 러브콜을 받아 태국, 일본, 홍콩에서 팬미팅을 했으며 아시아 각국에서 여전히 팬미팅 개최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3일 중국 웹드라마 '상아탑'의 남주인공 '이경운'으로의 캐스팅 소식을 알리며, 명실상부한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홍종현은 소속사를 통해 "드라마 촬영을 하면서 중국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SNS활동이 제한적인 중국에서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 웨이보를 개설했다. 드라마 촬영 틈틈이 소식 전하도록 하겠다"며 팬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홍종현은 현재 SBS '인기가요'의 MC로 활약 중이며, 부천국제영화제에서 매진 기록 'LG 하이닉스' 상을 받은 그의 주연작 '앨리스: 원더랜드에서 온 소년'은 하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