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초희가 SBS '미세스 캅'에 첫 등장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에서 오초희는 신소율의 친구인 오아라 역으로, 새침한 ‘바리스타’로 변신했다. 이날 오아라(오초희)는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를 방문한 한진우(손호준)에게 첫 눈에 반해, 함께 온 민도영(이다희)의 휘핑크림 추가요청에 “500원이요”라며 잔뜩 경계했다.
그러나, "안 되면 그냥 가자"는 진우의 반응에 잽싸게 잔을 낚아챈 아라는 휘핑크림을 듬뿍 얹어주는 등 그를 향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앞으로 오초희는 손호준(한진우 역)과 ‘이색 케미’를 펼치며 극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어서 기대가 쏠린다.
오초희는 5월 종영한 SBS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는 후배들을 구박하면서도 그들을 살뜰히 챙기는 ‘어우야’로 등장,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한껏 뽐낸바 있다.
'미세스 캅'은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