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은비-리세 떠난 자리...추모 공연 준비(사진=한경DB)
청천벽력 같은 교통사고로 멤버 두 명이 숨지는 슬픔을 겪은 걸그룹 레이디스코드가 사고 1년 만에 무대에 선다.
스포츠조선은 22일 일본 도쿄 시나가와호텔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추모 공연 '리세&은비 메모리얼 콘서트'에서 레이디스코드가 다시 한 번 노래를 부른다고 19일 단독 보도했다.
지난해 9월 대구에서 KBS '열린음악회' 녹화를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던 레이디스코드의 차가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멤버 은비와 리세가 세상을 떠났다. 다른 멤버들인 소정, 애슐리, 주니도 큰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은비와 리세의 추모 공연에서 최근 녹음을 마친 신곡을 처음 공개하게 됐다.
이번 일본 추모공연서 처음 발표되는 신곡 '아파도 웃을래'는 멤버 소정이 작사와 작곡에 공동으로 참여한 곡이다.
공연에는 레이디스코드와 같은 소속사 가수들인 김범수, 아이비, 럼블피쉬, 한희준, 선우 등이 레이디스코드와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