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번 도로 배트맨' 선행천사의 안타까운 죽음…무슨 일?

입력 2015-08-19 15:46


29번 도로 배트맨 (사진=SBS뉴스 방송화면캡쳐)

'29번 도로 배트맨' 선행천사의 안타까운 죽음…무슨 일?

'29번 도로 배트맨'으로 불렸던 선행 천사 레니 로빈슨이 교통사고로 사망해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7일 미국 메릴랜드주 경찰은 "레니 로빈슨이 전날 밤 웨스트버지니아주의 어린이 환자들을 격려 방문하고 돌아오는 길에 메릴랜드주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로 현장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배트모빌에 문제가 생겨 고속도로 갓길에 차량을 정차한 후 기본적인 점검 중 뒤에서 달리던 자동차에 부딪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레니 로빈슨이 배트맨 복장으로 병원을 찾아다닌 것은 2001년부터이다.

볼티모어 인근의 병원들을 한 달에 두세 차례 방문, 투병 중인 어린이들을 위로하며, 배트맨 모자와 티셔츠, 가방, 책 등을 어린이들에게 선물했다.

그가 각종 선물 마련을 위해 1년에 약 2만 5000달러를 쓴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