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쇼크'에 투자자 '충격'…장중 3%급락

입력 2015-08-19 09:39
수정 2015-08-19 09:39


코스닥 지수가 장중 3% 넘게 급락하며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19일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어제보다 21.71포인트(3.1%) 밀린 678.09를 나타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78억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억원, 77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중국 위안화 절하 충격이 가시지 않는 가운데 미국의 9월 금리 인상설이 재부각되며 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이때문에 우리나라 등 신흥국에서 외국인의 자본 이탈이 이어지며 성장주에 대한 경계감과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부담이 이어지는 것이 중·소형주에 대한 투자심리를 냉각시킨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