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SK, 저소득층 노인 주거지원

입력 2015-08-19 10:01
SK그룹이 독거노인 주거복지동 사업 관련 오는 2017년까지 1,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김경환 국토교통부 1차관과 이문석 SK 사회공헌위원위원장은 19일 오후 서울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한 주거복지동 사업' 재원 마련을 위한 기부증서 전달식을 갖습니다.

SK는 올해 200억원을 시작으로 2016년에 400억원, 2017년에 400억원 등 총 1,000억원을 정부에 기부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빠르게 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독거노인의 주거안정 문제가 큰 사회적 이슈가 돼왔습니다.

국토교통부는 그동안 이들 저소득 독거노인에 대한 공공임대 확대, 주거급여 지원 등 공적인 주거지원을 강화해 왔지만 아직 주거지원이 크게 부족한 실정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앞으로 기부금의 구체적인 활용방안에 대해서는 기재부, 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