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 근육 운동, '깜짝 효과' 허리둘레 1분 2cm 줄이기

입력 2015-08-1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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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근육 운동, '깜짝 효과' 허리둘레 1분 2cm 줄이기

엉덩이 근육을 만드는 운동이 화제인 가운데, 허리둘레를 1분만에 2cm 줄여주는 스트레칭에도 관심이 모인다.

지난 2월 방송된 MBN '언니들의 선택'에서는 '1분만에 뱃살 빼는 법'이 소개돼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구자곤 바디디자이너는 "이 운동은 생활 속에서 단 1분만 투자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때 핵심 포인트는 정확한 동작"이라며 한 스트레칭 방법을 전했다.

그는 "정확한 동작으로 1분간 스트레칭을 하게 되면 줄게 된다. 한 번에 오래하는 것보다 1분씩 하루 3번하면 슬림한 허리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구 보디디자이너는 "분명히 1분 만에 뱃살이 감소된다. 최소 2센치(cm) 이상은 감소된다. 심지어 5센치(cm)까지도 가능하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1분 뱃살 줄이기 운동'은 우선 다리를 모으고 발 뒤꿈치에 힘을 줘서 조여준다. 그 다음 양쪽 팔을 위로 쭉 뻗어 올리고 시선은 하늘을 본다. 이때 엉덩이의 힘을 풀지 않는 것이 포인트.

이어 허리에 힘을 주고 옆으로 내려간 뒤 그대로 10초 버틴 후, 반대쪽도 다시 10초 버텨준다. 그 다음으로 양쪽 손을 머리에 얹고 옆으로 곧게 뻗어주는데, 양쪽 팔꿈치가 정확하게 펴진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상태로 좌우로 각각 10초 버틴 상태를 유지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다시 양쪽 팔을 위로 뻗어 몸을 쭉 펴 준 후, 다리 한쪽을 쭉 뻗어준다. 한 발만 앞으로 내민 상태에서 발가락이 복부 쪽을 향하게 해 5초씩 당기기를 유지,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반복한다.

해당 '뱃살빼기 1분 스트레칭'을 방청객이 실시간으로 실험해 본 결과 각각 운동 전보다 무려 4센치(cm), 3cm가 줄어든 감량 효과를 보였다. 실험을 실시한 22세 학생과 39세 주부 방청객 둘다 3cm 씩 줄어든 비포애프터 허리둘레 수치를 보였다.

구 보디디자이너는 "정확한 자세로 운동했다면, 하루 동안 지속이 가능하다"며 체형이 틀어져서 근육이 늘어져 있는 경우가 많은데, 늘어진 근육과 틀어진 체형을 잡아줘서 자연스럽게 허리둘레가 감소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엉덩이 근육은 미적인 부분 뿐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