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대우증권 매각 24일 이사회서 결정"

입력 2015-08-19 09:32
수정 2015-08-19 09:47
산업은행이 대우증권 등 금융자회사 매각을 이사회에서 논의합니다.

산업은행은 오는 24일 열리는 이사회에 '금융자회사 매각 추진 계획'을 부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사회에서 대우증권 매각이 결의되면 산업은행은 매각자문사 입찰을 시작으로 공식적인 매각작업에 돌입합니다. 매각공고는 9월 말~ 10월 초에 날 전망이며 빠르면 올해 안에 인수자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대우증권은 총자산 30조원 규모의 국내 2위 증권사로 매각 가격은 2조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같은 발표에도 불구하고 대우증권의 주가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3.13% 하락한 1만2,400원으로 3월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