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소프트웨어 개발기업 보이스로코가 모바일인터넷전화(mVoip)서비스 타이폰(typhone)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타이폰은 기존 mVoip 에 비해 통화안정성, 사용성, 보안성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서비스로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이용자는 앱스토어에서 타이폰을 내려 받은 뒤 주소록 연동 후 통화하고 싶은 상대방을 선택하면 간편하게 이용 가능합니다.
보이스로코 측은 "타 mVoip는 물론, 통신사가 제공하는 VoLTE 와 비교해도 타이폰의 음질이 더 우수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타이폰을 통해 실제로 전달되는 대역폭은 20~20000Hz로 인간이 들을 수 있는 모든 영역의 소리를 포함하며, 이는 VoLTE 대역폭 50~7000Hz보다 넓어 손실되는 데이터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종단간 암호화 및 P2P 통화연결을 통해 완벽한 보안성을 추구한 것도 주요 특징 가운데 하나입니다.
타이폰은 하나의 계정에 최대 5개의 디바이스까지 연결이 가능해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사용자의 편의에 따라 언제 어디서든 통화가 가능합니다.
통화료는 Wi-Fi 환경에서는 무료이고, 통신사의 LTE 망 사용시 1시간 당 40MB가량의 데이터가 소진됩니다.
서준혁 보이스로코 대표는 "통신 환경이 변화하면서 이제 음성통화도 더 똑똑하고 편리해질 때가 됐다"며 "특히 국제전화 이용이 잦은 교포나 사업가들은 서비스간 품질 차이를 확연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서 대표는 "결국 더 강력하고 안정적인 서비스가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타이폰의 코어 기술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기업용 통신 서비스 시장에도 진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타이폰 안드로이드 버전은 오는 10월 출시 예정이고 화상전화, 문자메시지 등 기능 업데이트도 고객 요구에 따라 연내 순차적으로 진행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