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이유비, 궁궐서 애틋 포옹 ‘애절 감성’ 자극

입력 2015-08-19 08:21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이유비가 ‘애틋 포옹’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서로를 걱정하는 두 사람의 절절한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애절 감성’을 자극한다.

19일 밤 10시 방송되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판타지멜로 ‘밤을 걷는 선비’(이하 밤선비) 측은 궁에서 마주한 김성열(이준기 분)과 조양선(이유비 분)의 스틸을 공개해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공개된 스틸에는 양선을 박력 있게 끌어안은 성열의 모습이 담겨 있는데, 그는 양선을 꼭 끌어안으며 걱정이 가득 담긴 눈빛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특히 성열의 촉촉해진 눈망울과 박력 있게 양선을 감싸 안은 손이 애틋함을 물씬 풍기고 있다.

그런가 하면, 공개된 스틸 속 양선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궁녀로 완벽히 탈바꿈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성열을 바라보며 눈물을 뚝뚝 흘리는 양선의 모습과 그런 양선과 두 눈을 맞추는 성열의 모습이 포착됐는데, 두 사람이 마주한 장소가 음석골이 아닌 궁궐이라는 점 역시 이들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 것 궁금증을 자아낸다.

‘밤선비’ 제작진은 “성열과 양선이 예상치 못한 장소인 궁에서 만나게 된다. 이제 막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성냥커플이 궁궐서 눈물을 글썽이며 애틋한 포옹을 나누는 이유와 양선이 궁녀로 변신해 궁으로 들어가게 된 이유는 오늘 밤 방송되는 ‘밤선비’ 13회를 통해 확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밤선비’는 인간의 본성을 잃지 않은 뱀파이어 선비 성열이 절대 악에게 맞설 비책이 담긴 ‘정현세자비망록’을 찾으며 얽힌 남장책쾌 양선과 펼치는 목숨 담보 러브스토리로, 한 여름 밤에 오싹함과 스릴까지 안기며 매회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19일 밤 10시 ‘밤선비’ 13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