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량, '작은 가슴...성형요? 엄두가 안나...'

입력 2015-08-18 19:57
박기량, '작은 가슴...성형요? 엄두가 안나...' 박기량이 가슴 성형을 고민했었다고 털어놨다. 과거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박기량은 가슴성형을 고민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이날 박기량은 "지난해 워터파크 광고를 찍었다. 내가 메인모델이라고 들었는데, 촬영장 가보니 백업모델이 있었다. 글래머더라. 그래서 그때부터 기가 죽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촬영한다고 비키니를 받았는데 그것마저 천 쪼가리 수준으로 작았다. 겨우 가리고 촬영을 했다"며 "정말 힘들게 촬영을 했고 나름 뿌듯해서 돌아오는데 댓글에는 온통 ‘골반이 없다’ ‘가슴이 작다’ 등 노골적인 악플들이 달렸다. 오는 길에 펑펑 울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내 몸매에 가슴이 클 수는 없지 않나. 그렇게 되고 두 달 정도 슬럼프가 왔다. 그래서 진짜 진지하게 회사 실장님에게 성형상담을 했다. 가슴성형을 할까 했는데 그걸 하면 3개월 활동을 할 수 없더라. 그래서 엄두가 안 났다"고 털어놨다. 이에 박미선은 “지금 몸에 그 가슴이 딱이다”라며 “다리는 내가 본 여자 중에 제일 예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