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하차, '불륜 스캔들' 썰전 떠나..."법원 판단 기다리는 중"

입력 2015-08-18 17:43
강용석 스캔들이 일파만파 커지면서 프로그램 소식이 화제다. 방송인 강용석의 ‘불륜 스캔들’에 불거진 가운데, ‘썰전’측이 강용석의 프로그램 하차와 관련해 입장을 전했다. 18일 JTBC 관계자는 “강용석이 어제 ‘썰전’ 녹화를 마쳤으며 프로그램 하차에 관한 이야기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출연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일 역시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강용석은 지난해 10월 파워블로거 A 씨와 홍콩에서 밀회를 했다는 불륜 스캔들에 휩싸였다. 해당 불륜 스캔들에서 A 씨의 남편 B 씨는 강용석과 아내의 불륜으로 인해 가정이 파탄났다고 주장하며 강용석을 상대로 1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것. 이에 지난 7월 22일 해당 소송의 첫 재판이 진행됐으며, 추후 재판 일정은 A 씨와 B 씨의 이혼 조정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또한 B 씨는 지난 3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 JTBC를 상대로 파워블로거로 강용석의 ‘썰전’ 출연을 중지해달라는 출연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으며, 이에 썰전 측은 17일 “법원의 결정을 따를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해당 가처분 신청의 심문 기일은 오는 25일이다. 18일 디스패치는 강용석과 블로거 A 씨의 SNS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디스패치의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모티콘을 통해 "사랑해" "보고 싶어" 등의 이야기를 나누고, 약속을 잡아 식사자리를 함께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강용석 하차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선이 집중됐다. 강용석 하차 소식에 "강용석 하차, 진실이 가려지길" "강용석 하차, 이제 훅 가겠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