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 희자매 최예슬, MBC 주말드라마 '엄마' 합류

입력 2015-08-18 10:37


드라마 '앵그리맘'에서 태희 역을 맡아 정희(리지), 도희(한세연)와 함께 다니며 희자매로 불린 배우 최예슬이 MBC 새 주말 드라마 '엄마(극본 김정수/연출 오경훈)'에 합류한다.

최예슬은 극중 윤정애(차화연)의 막내딸 민지 역을 맡았다. 민지는 의대생으로 집안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으나 정작 자신의 꿈을 위해 대학은 포기하고 연기 공부에 매진하는 연기자 지망생이다.

한편 새 주말드라마 '엄마'는 홀로 자식들을 키우며 모든 것을 희생한 엄마가 '효도는 셀프'라면서도 어떻게든 유산은 받겠다는 괘씸한 자식들을 향해 펼치는 통쾌한 복수전을 담을 예정이다.

'행복합니다', '민들레 가족', '내일이 오면', '맏이' 등 다양한 '막장 없는 가족극'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따뜻한 드라마를 써온 김정수 작가가 집필을 맡은 '엄마'는 '트리플', '혼', '즐거운 나의 집' 등을 연출한 오경훈 PD가 연출로 '여자를 울려' 후속으로 9월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