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운택vs대리기사 폭행 혐의 주장 엇갈려‥ 진실은? (사진=정운택SNS)
배우 정운택이 대리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17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입건된 배우 정운택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정운택은 지난달 31일 새벽 4시 반쯤 서울 논현동 교보 사거리 인근에서 대리기사 46살 유 모 씨를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정운택은 택시를 잡던 도중 근처에 있던 대리기사 46살 유 모 씨와 시비가 붙어 유 씨의 정강이를 걷어찬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한 매체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정운택 고소인 A씨는 "신체의 상해요? 시간이 흐르고 아픈 건 사라지겠죠. 잊을 수가 없는 건 정운택이 사람들 앞에서 저를 아무 이유 없이 멱살을 잡고 때리고 욕한 거예요. 대리운전 한다고 이런 하찮은 취급 받아도 되나요? 합의금만 쥐어준다면 전 다 잊어야 하는 겁니까"라며 억울함을 표출했다
정운택 측은 "실랑이가 오갔지만 폭행은 없었다"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정운택 측은 고소인 A씨가 정운택이 연예인이라는 점을 들어 협박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운택 대리기사 폭행 혐의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정운택 대리기사 폭행 혐의, 이 사람 한 두번이 아니네", "정운택 대리기사 폭행 혐의, 진실이 밝혀지기 전까지는 기다려 봅시다" 등의 의견을 내고 있다.
한편 정운택은 2001년 영화 '친구'로 데뷔해 영화 '두사부일체' '뚫어야 산다' '보스 상륙 작전', ‘유감스러운 도시', ‘약장수’, 드라마 ‘스타의 연인’, ‘포세이돈’ 등에 출연해 인기를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