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폭탄테러 (사진=유튜브 화면캡처, 연합)
태국 폭탄테러, 피해 규모는? 당시 CCTV 영상 보니 '충격'
태국 방콕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18일 현지 언론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방콕 도심 관광 명소인 에라완 사원 근처에서 폭발물이 터졌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사망자 19명, 부상자 120여 명으로 집계. 사망자 중에는 중국인 2명, 필리핀인 1명 등 외국인 3명이 포함됐으나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태국 방콕 폭발사고, 현지에서 가상 큰 폭발 사례
이번 태국 방콕 폭발사고는 힌두 사원인 에라완 사원 근처 의자에 설치된 TNT 3㎏의 사제 폭발물이 터진 것으로, 이 폭탄의 파괴력이 반경 100m에 미쳤다.
현지 방송에서 보도한 CCTV 영상에서도 폭발 순간 강력한 섬광이 일어나는 것과 사람들이 달리다 넘어지는 등 다급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누가 폭발사고 가해자는 아직까지 드러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