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지표 개선에 힘입어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 17일 다우지수가 67,78포인트, 0.38% 상승한 1만7545.18에, 나스닥지수가 43.46포인트, 0.86% 오른 50911.70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0.90포인트, 0.52% 뛴 2102.44를 기록했습니다.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은 제조업, 주택 지표에 이날 쏠렸습니다.
8월 뉴욕주 제조업지수가 기대 이하로 발표되자 3대지수는 일제히 하락 출발했지만 주택지표 개선 소식이 나오자 일제히 상승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시장의 가장 큰 호재가 된 8월 주택시장지수는 61로 직전월 60대비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동시에 높아졌지만 이에 대해 시장은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았습니다.
유나이티드헬스가 2% 이상 올랐고, 애플도 1%대 오름폭을 기록했습니다.
테슬라모터스는 모간스탠리가 목표주가를 기존 280달러에서 465달러로 높였다는 소식에 2% 이상 올랐습니다.
주택관련주인 톨브라더스는 52주 신고가를 달성했고, 항공주인 델타항공도 상승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