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리기 쉬운 맞춤법, 독서 스트레스 해소 1위

입력 2015-08-18 00:45
수정 2015-08-18 00:44
▲(사진=MBC)

틀리기 쉬운 맞춤법, 독서 스트레스 해소 1위

틀리기 쉬운 맞춤법 틀리기 쉬운 맞춤법

틀리기 쉬운 맞춤법이 SNS에서 관심을 모은다.

대표적으로 '구렛나루(X)→구레나룻(O)', '요컨데(X)→요컨대(O)', '안성마춤(X)→안성맞춤(O)', '낭떨어지(X)→낭떠러지(O)', '빈털털이(X)→빈털터리(O)', '높은 취사율(X)→치사율(O)', '명예회손(X)→명예훼손(O)', '돈을 맞기다(X)→맡기다(O)', '줏어(X)→주워(O)', '웅큼(X)→움큼(O)' 등이 있다.

한편, 이런 가운데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독서'가 스트레스를 해소한다고 밝혔다.

영국 인지심경심리학과 데이비드 루이스 박사는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독서가 가장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연구팀은 독서, 산책, 음악 감상, 비디오 게임 등이 스트레스를 얼마나 줄여 주는지를 측정했다.

그 결과, 6분 정도 책을 읽으면 스트레스가 68% 감소됐고, 심박수가 낮아지며 근육 긴장이 풀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악 감상은 61%, 커피 마시기는 54%, 산책은 42%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디오 게임은 스트레스를 21% 줄였지만, 심박수는 오히려 높이는 결과를 초래했다.

루이스 박사는 "경제 상황 등이 불안정한 요즘 현실에서 탈출하고 싶은 욕구가 크다"며 "무슨 책을 읽는지는 중요하지 않으며 작가가 만든 상상의 공간에 푹 빠져, 일상의 걱정 근심으로부터 탈출할 수 있으면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