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가방 전문 브랜드 벤크, 동대문 '두타' 입점...인기 폭발 비결은?

입력 2015-08-17 19:00
수정 2015-08-17 19:20


캐나다 가방 전문 브랜드 '벤크 (VENQUE)' 가 패션의 메카인 동대문 '두타'에 입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픈과 동시에 '벤크' 두타 매장에는 많은 소비자들이 찾아와 브랜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휴가 시즌이 끝나가면서 가족과 함께 매장을 찾는 학생들도 점점 늘고 있어 미리 신학기를 준비하는 모습이다.

2011년 런칭한 '벤크'는 기능적으로 편리하고 다양한 수납기능을 갖추면서도, 기본에 충실한 베이직한 디자인으로 학생부터 직장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에게 어필하고 있으며 이미 캐나다 외에 미국, 일본, 호주 그리고 유럽 국가 등에 진출하여 활발히 판매가 되고 있다.

국내에는 2014년 첫 선을 보여 현재 온라인 스토어 14 곳 (가방팝, 원더플레이스, 무신사 스토어 등등)에서 판매가 되고 있으며, 오프라인 스토어(루이스클럽, 롯데백화점 수원점, 롯데몰 김포공항점 등등)로는 두타를 포함한 총 6곳의 매장에서 '벤크' 를 만나볼 수 있다.

브랜드 런칭 후 짧은 시간에 비해 이렇게 빠르고 호의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에 대해 양윤원 (주)FAST 대표는 "한 철 유행되고 사라지는 패션아이템으로서의 가방이 아닌, 오래 쓸 수 있는 퀄리티 높은 가방을 만들겠다는 '벤크' 의 제조철학이 가방의 디자인이나, 퀄리티에 잘 반영돼 이제 현명해진 소비자들에게 잘 어필이 된 것 같다"며 "향후 좀 더 다양한 곳에서 '벤크'를 만날 수 있는 채널을 확보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가죽의 튼튼함과 섬유의 유연함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자체 개발 '콴타 직물'과 시간이 흐를 수록 자연스러운 에이징이 되는 베지터블 오일로 코팅된 가죽을 사용하는 것이 '벤크' 가방의 특징이다. '벤크' 제품군은 백팩, 브리프 케이스, 아이패드 케이스, 카메라 백팩 등으로 구성돼 있다. 조만간 기존 '벤크'의 디자인에서 더욱 미니멀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블랙 에디션'의 출시도 앞두고 있다.

두타 지하 2층에 자리한 '벤크'는 8일부터 31일까지 매장 오픈기념 20% 세일을 진행한다.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벤크'(http://www.venque.co.kr)두타 매장에서는, 이 외에 대나무 소재로 만든 유니크한 선글라스 '웨어판다'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