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 2분기 당기순익 859억원…흑자 전환

입력 2015-08-17 17:51
수정 2015-08-17 17:51
한국씨티은행이 올 2분기 85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흑자로 전환했습니다. 씨티은행은 지난해 같은 기간 749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 실시한 구조조정에 따른 비용 절감과 올 2분기 총수익 증가에 따른 것입니다.

은행의 총자산은 52조9,124억원, 총대출금액은 28조1,337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2분기 총수익은 3,721억원으로 전년 동기(3,323억원) 대비 12.0%, 전분기(3,535억원) 대비 5.2% 각각 증가했습니다.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2.39%로 전년 동기(2.72%) 대비 0.33%포인트, 전분기(2.50%) 대비 0.11%포인트 떨어졌습니다.

건전성 지표인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바젤3)은 16.83%를 기록했습니다.

부실채권(NPL) 비율은 0.95%로 전년 동기(1.16%)보다 0.21%포인트 하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