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련된 화이트 셔츠 같은...남자의 시트러스 향기는?

입력 2015-08-17 17:30


100년 전통의 이태리 명품 남성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에르메네질도 제냐(Ermenegildo Zegna)가 제냐의 세련된 화이트 셔츠를 연상시키는 상쾌하면서도 관능적인 남성 향수 ‘아쿠아 디 베르가못(Acqua Di Bergamotto)’을 14일 본격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아쿠아 디 베르가못’은 이탈리안 베르가못의 상쾌한 과일 향과 이탈리아 감성을 함께 담은 남성 향수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고, 품격이 넘치면서도 동시에 관능적인 향수다. 상반된 매력이 완벽한 조합을 이룬 ‘아쿠아 디 베르가못’은 카리스마 넘치는 남성의 감성을 표현해 주면서도 자신만의 매력을 발산하고자 하는 모든 남성들에게 어울린다.

이탈리아 남부 지역의 시원한 산들바람, 녹음이 짙은 초원, 푸른 해안가에서 영감을 얻은 ‘아쿠아 디 베르가못’은 럭셔리 남성복의 대명사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품질과 장인정신을 그대로 담아냈으며 제냐 향수에만 독점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이탈리아 남부 칼라브리아(Calabria) 지역에서 독점 재배하고 있는 ‘이탈리안 베르가못’의 상쾌한 과일 향을 담았다.

‘아쿠아 디 베르가못’은 상쾌한 이탈리안 베르가못 향에 따뜻하면서도 부드러운 네롤리, 로즈마리, 베티버 향을 더해 산뜻하면서도 풍부하게 신선한 향을 완성했으며, 감각적이면서도 흐트러짐 없는 제냐의 세련된 화이트 셔츠를 떠올리게 한다. ‘아쿠아 디 베르가못’은 에르메네질도 제냐 오리지널 에센제(Essenze) 향수 컬렉션 ‘이탈리안 베르가못(Italian Bergamot)’ 보다는 가볍고 더 상쾌해 제냐맨의 럭셔리한 라이프 스타일을 편안히 즐길 수 있게 해주는 향이다.

아라미스 & 디자이너 프래그런스 트루디 로렌(Trudi Loren) 개발담당 부회장은 “아쿠아 디 베르가못 향수를 맡는 순간 지중해의 푸르게 빛나는 바닷가를 항해하는 기분과 아말피(Amalfi) 해안가의 좁은 도로에서 베스파(Vespa)를 타고 홀로 질주하는 상쾌함을 가져다 준다”고 말했다.

‘아쿠아 디 베르가못’은 심플하게 제작된 사각의 유리 기둥 모양 보틀에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문장과 로고를 새겨 임팩트를 더했다. 보틀 상단의 빛나는 실버 캡은 제냐 부티크의 세련미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됐다.

에르메네질도 제냐 퍼퓸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고 있는 오성영 과장은 “제냐가 선보이는 새로운 남성 향수 ‘아쿠아 디 베르가못’은 패션 감각이 뛰어난 남성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매력적인 향수다”라며 “14일부터 23일까지 아쿠아 디 베르가못 50ml 향수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제냐 포트폴리오 백을 함께 증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