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의 고객 A/S 발생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T스카이라이프(스카이라이프)는 '수신품질 통합모니터링 시스템'을 가동한 결과, 고객 A/S발생률이 약 14%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스카이라이프는 지난 2014년 6월부터 '수신품질 통합모니터링 시스템(통합모니터링)'을 통해 가입자가 밀집해 있는 아파트 등 공공주택을 중심으로 실시간으로 가동하고 있습니다.
통합모니터링 시스템은 전국에 산재해 있는 가입자 셋톱박스로부터 하루 평균 400만 건의 방송 신호 정보를 수집한 뒤, 위성중계기별 잡음 기준에 따라 '우수, 보통, 약함, 미약' 4단계로 수신 상태를 분류합니다.
그리고 일주일 간 측정한 데이터를 기준으로 '약함, 미약' 단계가 나타날 경우, 전문 설치·수리 기사의 사전 점검을 통해 방송설비를 정비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통합모니터링 시스템은 기상청 실시간 날씨 정보와 위ㆍ경도 좌표 정보 등을 연동 운용하고 있으며, 폭우나 폭설 등 기상 악화가 발생했을 때 신호 취약 지점을 지역과 가입자 단위에 이르기까지 정확하게 진단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