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사시’ 이진욱 종영소감 “원이 덕에 애틋하고 설렘 가득한 여름 보냈다”

입력 2015-08-17 08:27


SBS 주말특별기획 ‘너를 사랑한 시간’ 이진욱이 시청자들과 아쉬운 작별을 나눴다.

지난 16일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린 ‘너를 사랑한 시간’의 종영을 기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종영 인사를 전해온 것.

17일, 이진욱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 공식 페이스북에는 ‘너를 사랑한 시간’ 촬영장을 배경으로 찍힌 이진욱의 사진과 함께, 정성이 가득 담긴 종영 소감이 공개됐다.

먼저 이진욱은 “원이 덕분에 애틋한 짝사랑을 해볼 수 있었던, 어느 때보다 설렘 가득한 여름이었습니다.”라며 캐릭터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세상의 모든 우정과 사랑을 응원하며, ‘너를 사랑한 시간’ 통해 여러분 곁에 있어준 사람들과 여러분 자신을 더욱 사랑하는 시간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너를 사랑한 시간’과 원이를 비롯한 모든 캐릭터에 따뜻한 사랑 보내주신 여러분들 정말 감사 드립니다. 남은 여름도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내세요.”라는 인사로 8주간 변함없이 작품에 대한 응원을 보내준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특별히, 소감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는 마지막까지 변함없이 훈훈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이진욱의 모습을 만날 수 있어 눈길을 모은다. 16회의 하이라이트였던 결혼식 씬에서 선보였던 네이비 컬러의 수트로 멋을 낸 이진욱은 흰색 꽃으로 만들어진 부토니케 하나만으로 무결점 새신랑으로 변신, 심플하지만 최원 만의 매력이 한껏 느껴지는 스타일링으로 여심을 완벽 저격하고 있는 것.

이에 네티즌들은 “원이는 마지막까지 ‘완벽’ 그 자체네요! 수트원이는 사랑입니다”, “저야말로 원이 덕분에 올 여름이 행복했습니다. 또 좋은 작품으로 돌아와주세요~”, “’이진욱’이라는 배우의 매력을 또 한 번 느낄 수 있었던 작품이었습니다”, “이제 앞으로 ‘너사시’ 없는 주말을 보내야 한다니 앞이 깜깜하네요 ㅠㅠ 이배우님 소처럼 일하시길!” 등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너를 사랑한 시간’을 통해 로맨틱 코미디의 정석을 보여주며 매주 주말 저녁 안방 여심을 사로잡은 이진욱은, 오는 20일 개봉 예정인 영화 ‘뷰티 인사이드’를 통해 또 한 번 여심 사냥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