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 투자증권은 17일 하나투어에 대해 여행 시장에서의 우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25만원, 투자의견도 '매수'를 신규 제시했습니다.
황형준 이베스트 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확대되고 있는 인바운드 시장 공략을 위해 호텔과 면세점 사업을 준비했고 이제 그 과실을 향유할 것"이라며 "면세점 사업에 힘입어 내년 연결 실적은 영업이익 844억원으로 전년대비 55.2%, 영업실적은 8,978억원으로 87.7%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황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주가와 실적은 부침이 있었지만 2012년부터 상승 추세에 진입했다"며 "여전히 대외악재에 민감하지만 소득효과에 따른 여가 선호 현상 등 국내 아웃바운드 시장의 성장 스토리는 지속 유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