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3년만에 파업

입력 2015-08-17 08:45
금호타이어 노동조합이 오늘(17일)부터 파업에 돌입합니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오전 6시30분부터 광주와 평택공장, 7시부터 곡성공장에서 조별로 8시간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노조는 임금 8.3% 정률 인상과 2014년 경영성과금 배분, 기피직무 수당 지급, 1958년생 정년 연장 등도 요구해왔습니다.

금호타이어는 노조가 전면파업에 들어갈 경우 하루에 약 52억원의 매출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