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연봉 언급 "1370억? 아직 집도 없어"

입력 2015-08-17 07:51
추신수, 연봉 언급 "1370억? 아직 집도 없어" 추신수가 연봉에 대한 생각을 고백했다. 추신수는 과거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게스트로 출연해 연봉에 대해 밝혔다. 당시 추신수는 7년 동안 1370억 원을 받는다는 것에 대해 "미국에 집이 아직 없다. 집은 적당한 것을 사고 싶다"며 "너무 크면 거기에 대한 전기세나 관리비가 많이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오해를 하시는 게 이 돈을 평생 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돈이 다 주머니에 있는 줄 아신다"며 "그런데 세금도 많이 떼고 부가적으로 나가는 것이 정말 많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미국은 많이 버는 만큼 많이 내야 하는 건 아니지만 기본 팁이 있다"며 "또 계약할 때 기부가 옵션으로 되어 있다. 이런 것들이 언론에는 안 나오고 얼마 받는 다라고만 나온다"고 언급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그는 2경기 연속 2루타를 때려내며 팀의 4연승에 일조했다. (사진=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