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가위' 동성서취 '대박 코미디'된 사연?‥경쟁작 '동사서독' 덕뿐

입력 2015-08-16 11:36
'양가위' 동성서취 '대박 코미디'된 이유?‥동사서독 덕뿐



동성서취 숨겨진 이야기 / 사진= MBC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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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5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왕가위 감독이 기획한 영화 '동성서취' 제작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1992년 중국에서는 양조위, 장국영, 장만옥 등이 출연하는 양가위 감독의 영화 '동사서독' 제작이 한창이었다.

그런데 '동사서독'은 '동성서취'가 맞물리며 큰 화제를 낳았다. 두 작품은 성격은 다르지만, 출연 배우들이 동일했다.

이 때문에 '동사서독'은 총체적 난관에 빠져 있었다. 양가위 감독 특유의 완벽주의 정신 때문이었다. 배우들은 하차 의사를 드러냈고, 제작비는 고갈돼갔다.

양조위 감독은 새로운 방안을 구상했다.

코미디 극인 '동성서취'를 만들겠다는 것. 제작비도 벌고, 배우들을 붙잡아둘 수 있다는 이유였다.

그동안 무거운 촬영에 지친 배우들도 즐거워하는 눈치였다. '동성서취'는 고작 3개월 만에 완성됐다.

반전이 일어났다. '동성서취'는 엄청난 흥행수익을 올린 것이다. 이로 인해 '동사서독'이 완성될 수 있었다.

하지만 모두의 기대를 얻었던 '동사서독'은 실망스러운 결과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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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