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 위에 추억이 '아롱아롱'

입력 2015-08-15 11:50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살려주는 '키덜트' 문화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이같은 흐름에 따라 패션·뷰티 영역에서도 추억의 캐릭터를 활용한 제품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특히 최근 네일 제품들은 디즈니의 인기 캐릭터에서부터 키티, 스누피, 스폰지밥 등 다양한 애니메이션 주인공을 활용한 제품들이 쏟아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아리따움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스폰지밥 캐릭터의 유쾌함을 네일케어 라인인 모디네일 패키지에 담아 주목을 받았고 랩코스는 스누피 네일스티커를 출시, 키덜트족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여자라면 깜찍하고 아기자기한 아이템에 끌리는 것이 당연. 귀여운 캐릭터들로 손끝까지 사랑스럽게 스타일링 해보자.




붙여서 손쉽고 간단하게 완성

키덜트 네일은 시즌에 상관없이 꾸준히 사랑 받는 디자인이다. 최근 아이돌, 모델 등 다양한 셀렙들의 인스타그램에서도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포인트를 준 키덜트 네일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손톱 전체에 베이스 컬러를 바른 뒤 원하는 캐릭터를 세밀하게 그려 넣는 것이 포인트. 하지만 네일 초보자들이 집에서 정교하게 캐릭터를 표현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이에 따라 물에 넣었다 붙이는 판박이 형태의 워터데칼 스티커와 풀팁, 포인트 등 보다 쉽게 연출이 가능한 네일 제품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프로페셔널 네일 전문 브랜드 데싱디바(Dashing Diva)가 출시한 네일 스티커는 복잡한 과정 없이 손쉽게 손톱 위에 귀여운 캐릭터를 표현할 수 있다.

동화 앨리스의 병정, 카드 등 다양한 캐릭터와 귀여운 문구들로 구성된 데싱디바 데코 스티커는 초박형 얇은 재질로 손톱에 완벽하게 밀착돼 들뜨지 않고 자연스럽게 연출된다. 미국과 일본에서 사용하는 고품질 스티커로 일반 폴리쉬, 아크릴, 젤 네일 제품에 모두 사용 가능하고 데싱디바만의 오래 유지되고 밝게 빛나는 하이브리드 코팅 노하우를 담았다. 폴리쉬나 젤을 풀콧으로 바른 뒤, 데코스티커를 원하는 위치에 붙이고 탑코트 혹은 탑젤로 마무리해주면 완성.

귀여운 북극곰, 오리 등을 붙이는 것만으로 표현할 수 있는 네일 어플리케 데싱디바 디자인fx는 풀팁을 한 번에 연출하고 한 번에 떼어내는 아트젤로 피부 자극 테스트를 통과한 점착제를 사용, 손톱 손상을 최소화했다.

데코 스티커와 마찬가지로 부드럽고 얇은 초경량 베이스로 이물감 없이 내 손톱처럼 완전 밀착하는 것이 특징이다. 손톱의 유수분을 제거하고 손톱보다 살짝 작은 사이즈의 어플리케를 선택, 살짝 당기 듯 붙여준 뒤 가운데를 중심으로 펴서 부착시킨다. 남는 부분은 파일로 정리하고 원하는 광택감에 따라 젤피니쉬, 젤시스템으로 마무리해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