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4' 마이크로닷 "감사한 마음으로 떠나" 블랙넛에 敗

입력 2015-08-15 06:40


▲ 쇼미더머니4 마이크로닷, 쇼미더머니4 블랙넛, 쇼미더머니4 송민호

'쇼미더머니4' 마이크로닷이 블랙넛에 패했다.

'쇼미더머니4' 마이크로닷과 블랙넛은 14일 방송에서 맞붙었다. Mnet '쇼미더머니4'에서 마이크로닷은 팀 대결 래퍼를 뽑는 리허설 무대를 꾸몄다.

버벌진트&산이의 선택은 마이크로닷이 아닌 블랙넛이었다. 버벌진트와 산이는 마이크로닷과 블랙넛의 무대에 대해 "마이크로닷의 장점은 일단 무대 장악력이 엄청나다. 뭔가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다. 블랙넛은 가사적인 긴장감이 있다, 관객들 귀에 팍팍 박히는 느낌이 있다"라고 평가했다.

마이크로닷은 '쇼미더머니4' 방송 직후 SNS에 "좋은 말씀 모두 감사합니다. 밝은 영향을 줄 수 있고, 좋은 형들도 만나서 너무 감사한 마음으로 떠납니다. 푸하하 어딜 떠나!"라는 소감을 게재했다.

한편 마이크로닷에 이긴 블랙넛은 타블로&지누션의 인크레더블과 맞붙었다.

블랙넛은 자신의 둘러싼 논란에 대한 속풀이 랩을 펼쳤다. 블랙넛은 "내 인성이 어쩌고 저째?", "내 이름 앞에 다 갖다붙여, 내가 사과하고 하차하길 원해? 내게도 엄마의 건강이 첫째, 세상에 욕만하던 과거가 부끄럽긴 해도 나는 송민호와 달라, 오줌쌀땐 빼고 고개 안숙여, 전부 다 챙기고 갈 거야" 등으로 일갈했다. 결국 블랙넛은 인크레더블 보다 많은 관객의 지지를 받았다.

한편 '쇼미더머니4'는 지누션-타블로(슈퍼비, 이노베이터, 인크레더블), 버벌진트-산이(베이식, 마이크로닷, 블랙넛), 박재범-로꼬(릴보이), 지코-팔로알토(송민호)팀이 공연 미션 대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