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겨울 신제품이 거리를 채우고 있다. 특히 슈즈와 백 등 액세서리의 발 빠른 트렌드 캐치가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이주의 패션계, 팝업스토어 오픈 소식도 눈여겨 볼 것.
<오픈> 칼리안, H&M, MCM, 네파, 오또다메, 제로세컨드
올 어라운드 백 브랜드 킬리안(KYLIAN)에서 8월 4일부터 20일까지 약 2주 간 현대 백화점 신촌점 유플렉스 지하 2층에서 팝업 스토어를 전개한다. 킬리안에서 인기가 많은 제품들을 선정, 최대 70% 할인 이벤트를 시작으로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킬리안 가죽 팔찌,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킬리안 티셔츠를 함께 증정한다.
H&M은 백화점 판교점 및 NC 백화점 4개점 등 총 5개의 신규 매장을 2015년 하반기 중에 오픈한다. 5개의 신규 매장들은 각각 현대백화점 판교점, NC 백화점 평촌점, 서면점, 강서점, 부산대점이며, 현대백화점 및 NC 백화점 계열에 H&M이 오픈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오는 8월 21일 오픈 예정이며 그랜드 오픈 당일인 21일에는 선착순 입장 고객 500명에게 스크래치 기프트카드를 증정하며 21일부터 23일까지 매일 선착순 5만원 이상 구매고객 100명에게는 오픈 기념 쇼퍼백을 증정한다.
MCM이 지난 7일 젊은 세대와 소통하는 새로운 문화예술 공간인 MCM 홍대 팝업스토어를 젊음과 패션의 중심지인 홍익대학교 앞 '걷고싶은거리'에 오픈했다. 장기 팝업스토어로 운영되면서 MCM만의 문화예술 체험 캠페인 '쿤스트 프로젝트(Kunst Project)'의 전시 공간으로 활용된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10일 국내 최초로 프랑스 샤모니(CHAMONIX)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으며 본격적인 글로벌 아웃도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전 세계 동계 스포츠 중심지이자 아웃도어 성지로 불리는 샤모니에 국내 브랜드가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 것은 네파가 처음이다. 네파는 샤모니를 시작으로 다른 유럽 도시로 매장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며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로서 인지도 및 제품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네파 샤모니 플래그십 스토어는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총 3층(468.89㎡, 약 141평)으로 구성됐다.
이태리 편집숍 꼬르뽀(CORPO)에서 만나 볼 수 있었던 이태리 믹싱 캐주얼 브랜드 오또다메(Otto D'ame)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단독 오픈 한다. 이태리 중부의 아름다운 여성과 삶의 정신을 추구하는 오또다메는 이태리의 활기찬 색감의 원단에 프랑스풍의 분위기를 더해 이태리 플로렌스 지방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표현하고 있다.
남성 캐주얼 브랜드 '제로세컨드(zerosecond)'가 지난 7월 29일 신사동 가로수길에 첫 단독 플래그쉽 스토어를 오픈 했다. 이번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는 제로세컨드의 한발 앞선 트렌디한 제품들과 모던한 인테리어, 감각적인 매장 디스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출시> 제이에스티나, 컨버스, 탑텐, 아디다스, 게스워치, 랑카스터
제이에스티나는 13일 FW 새로운 티아라인 느와 티아라를 출시했다. 여성스러운 티아라가 블랙을 만나 시크하게 변신하여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제이에스티나에서 공개한 광고 캠페인의 송혜교는 은은한 실크 광택이 드러나는 이브닝 블라우스를 입고 카메라의 시선을 즐기는 듯 글로벌 여배우로서의 당당한 위용을 뽐내고 있다.
컨버스(CONVERSE)의 '컨버스 척테일러 올스타 크롬 레더'는 은은한 광택이 감도는 메탈릭한 프리미엄 레더를 사용하여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된 실루엣을 강조하였고, 토캡에 마치 페인트 칠을 한 듯 빈티지한 터치를 더해 매력적이고 유니크한 스니커즈를 완성했다.
탑텐의 옥스포드 셔츠는 2015 FW 트렌드 모브 컬러부터 다채로운 멜란지 컬러와 네프원사로 이루어진 솔리드 컬러까지 다양한 컬러와 사이즈를 구성하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광복 70주년을 맞아 국내 SPA 브랜드의 선두 주자인 탑텐(TOPTEN)은 태극기의 4괘를 상징하는 건곤감리와 태극무늬, 한반도 등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문화와 전통을 고스란히 담았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가 이번 가을 새롭게 선보이는 슈퍼쉘(Supershell) 프로젝트는 지난 4월 슈퍼컬러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퍼렐 윌리엄스의 큐레이팅 아래 토드 제임스(Todd James), 카스 버드(Cass Bird), 미스터(Mr.), 자하 하디드(Zaha Hadid)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 5인이 모여 아디다스 오리지널스를 대표하는 아이코닉 슈즈 슈퍼스타 쉘토에 특징적인 디자인을 더해 슈퍼스타가 지닌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정의하였다.
게스워치는 FW 시즌을 맞아 차별화된 로즈 골드 컬러 시계를 출시한다. 남성을 위한 '퍼슈'는 케이스의 로즈 골드 컬러와 허니 브라운 컬러의 스트랩의 조화로 고급스러우면서도 남성적인 느낌을 살렸다. 또 여성을 위한 '미니 선라이즈'는 전체적으로 로즈 골드 컬러로 깔끔한 디자인을 강조, 다이얼에 파이톤 패턴을 가미해 가을 시즌에 맞는 새로운 포인트를 표현했다. 특히 두 라인 모두 멀티 펑션이 탑재돼 스타일과 기능성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이 기대된다.
랑카스터(Lancaster)가 2015 NEW 만두백 '이네 소프트 레더'를 선보인다. 이미 지난 시즌 '이나영 만두백'이란 애칭으로 완판 행진을 이어간 <이네 소프트 레더>는 유니크한 곡선 실루엣에 프렌치 감성을 담은 소프트 레더 백이다. 부드러운 소가죽 소재와 은은한 컬러가 멋스럽게 어우러져 한층 더 우아한 분위기를 풍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