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맨시티 "역사를 잊은 민족에 미래는 없다"...광복70주년 불꽃축제

입력 2015-08-14 13:11
수정 2015-08-14 14:00
▲(사진=맨체스터 시티 SNS)

광복70주년 불꽃축제가 개최된다.

부산시는 14일 자갈치 부두 친수공간에서 ‘1945 해방귀국선 재현행사’를 연다. 이어 오후 7시 북항재개발구역 일원에서 ‘부산항콘서트’와 ‘멀티미디어 DJ 불꽃쇼’를 열 예정이다.

한편, 이런 가운데 지난해 EPL 명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광복절 의미를 되새기는 문구를 게재해 새삼 화제다.

맨시티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mcfcofficial)은 지난해 8월 15일 0시(한국시각)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여전히 미래는 없습니다. 연휴에 앞서 69주년 광복절 의미를 되새기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라고 적었다.

앞서 맨시티는 지난해 삼일절에도 “기미년 3월 1일 한반도를 가득 에운 '대한독립만세'를 기억하는 토요일이 되길 바랍니다”라는 글을 올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맨시티 광복절 인사를 접한 축구팬들은 “맨시티 광복절 문구, 고맙고 멋있다” “맨시티 광복절 인사, 난 이래서 맨시티가 좋아." "맨시티 올시즌 꼭 우승하길”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