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풀, 악플러 고소...악플 내용보니 '충격'

입력 2015-08-13 22:23


▲ 강풀 악플러 고소, 강풀

강풀이 악플러 고소에 나섰다.

만화가 강풀은 지난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온라인에서 만화를 그려온 지난 십 몇 년 동안 한 번도 고소를 하거나 법적인 조치를 취한 적은 없었습니다"라며 "더 이상 참지 않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모든 악플들을 전부 캡처 해두었고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곧 (법정에서) 봅시다"라고 덧붙였다.

강풀이 공개한 악플 내용은 입에 담기 힘든 내용이다. 최근 부친상을 당한 강풀과 고인을 향한 악의적인 내용들이 담겨있다.

강풀 악플러 고소 트위터를 접한 네티즌들은 "저런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다니 사람이 아닌 것 같다" "가슴에 칼질하네. 선처해주지 마라" "마음의 병이 있는게 틀림없다" "강풀이 뭘 잘못했길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풀은 다음에서 웹툰 '무빙'을 연재중이다. 최근에 부친상으로 휴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