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 강풀, 악플러 고소 "곧 봅시다"…내용보니 '경악'

입력 2015-08-13 15:22
수정 2015-08-13 15:34


강풀 무빙 (사진= 강풀 트위터 캡쳐)

강풀, 악플러 고소 "곧 봅시다"…얼마나 심하길래?



인기 웹툰작가 강풀(41·본명 강도영)이 악플러를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강풀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온라인에서 만화를 그려온 지난 십 몇 년 동안 한 번도 고소를 하거나 법적인 조치를 취한 적이 없었습니다. 더 이상 참지 않습니다. 모든 악플들을 전부 캡처해뒀고,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곧 봅시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과 함께 올라온 악성댓글 캡쳐사진에는 최근 부친상을 당한 강풀을 조롱하는 내용이 담겨있어 충격을 주고있다.

강풀 '무빙' 휴재, 무슨 일?

강풀은 지난달 27일 웹툰 '무빙'을 부친상으로 인해 잠시 휴재 한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무빙을 연재하던 지난 기간 중에 잦은 휴재를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 너무나 개인적인 일이라 굳이 밝히지 않으려고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암투병 생활을 해오시던 제 아버지께서 돌아가셨다. 잠시 기한을 정하지 않고 휴재하겠다. 가족 곁을 지키며 마음을 다스리고 조만간 돌아오겠다"는 글을 올렸다.

한편, 강풀은 13일 무빙 38화를 연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