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이 범국민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실천 운동인 '탄소중립 프로그램' 설명회를 오는 21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27일)과 부산(28일) 등 전국 3개 도시에서 개최합니다.
탄소중립 프로그램은 기업, 민간단체 또는 개인이 일상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직ㆍ간접적으로 줄여 온실가스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함께 하는 자발적 국민참여 실천운동입니다.
공단은 지난 6월 정부가 2030년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배출전망치(BAU) 대비 30%로 UN에 제출함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에 대한 국민의 인식과 관심이 높아진 점을 고려하여 이번 탄소중립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탄소중립 프로그램 소개, 배출량 계산 및 감축 방법, 정부 합동평가 지표의 개정 내용 등을 소개하고, 프로그램이 국민들에게 더욱 친숙해질 수 있는 발전 방안에 대한 참석자의 의견을 듣는 시간도 가질 예정입니다.
나을영 한국에너지공단 기후대책실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탄소중립 프로그램의 전국민적 참여가 확산되고, 온실가스 감축 실천이 지구와 후손을 배려하는 또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설명회에 참여하기 원하는 개인 또는 기업은 탄소중립 프로그램 홈페이지(http://zeroco2.energy.or.kr)에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