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톈진항서 폭발사고 (사진=연합/ 방송화면캡처)
중국 톈진항서 폭발사고, 한국인 2명 부상‥ 현재 상태는?
중국 톈진항서 폭발사고로 한국인 2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2일 오후 중국 동북부 톈진항에서 대형 폭발사고가 발생해 현재까지 17명이 숨지고, 300~400명이 부상을 당했다. 그 가운데 한국인 2명도 포함된 것.
한국인 피해자들은 직접 현지 영상 콜 센터로 전화해 이런 상황을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중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부상자 중에는 현지 교민 한 명과 출장자 한 명 등 한국인 두 명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한 명을 찰과상을, 다른 한 명은 다섯 바늘 정도 꿰매는 상처를 입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중국 톈진항서 폭발사고, 인명피해 '심각'
현재 중국 톈진항서 폭발사고로 최소 17명이 사망했다. 폭발이 강력해 사망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중국 관영언론 베이징뉴스는 "부상자가 300∼400명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중국 당국은 소방차와 구급차 등을 100여대 출동시켜 화재를 진압하고, 부상자를 인근 병원에 후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