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가 인문계 전공자들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기획분석 분야를 다루는 청년취업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한국경제TV와 동국대학교(총장 한태식)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하고 주관하는 청년취업아카데미 교육의 참여자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한국경제TV와 동국대학교 LINC 사업단(단장 이의수)이 공동으로 운영한다. '빅데이터 기획분석' 분야 교육을 통해 인문학과 ICT융합 인재를 육성한다는 취지다. 동국대학교 LINC 사업단은 최근 빅데이터 관련 산업수요가 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신직업 발굴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이번 과정을 개설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교육내용은 빅데이터 비즈니스 이해, 기초IT이론, 빅데이터 플랫폼이론과 수집/저장/처리/분석 기술,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현장 실습, 취업박람회 등이다. 교육에는 관련분야 실무급 강사진이 직접 참여하며 수강생들에게는 인턴 및 현업 실무체험 등의 기회도 주어진다. 한국경제TV와 동국대 측은 이를 통해 교육수료자의 취업 연계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과정에는 인문·사회계열 전공자 가운데 IT관련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이면 우선적으로 선발된다. 내년 졸업예정자나 졸업자 가운데 취업을 하지 않은 사람이 주요 대상이다. 모집인원은 총 30명으로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야 한다. 이에 앞서 오는 24일 오후 4시 동국대 신공학관 4층 대강당에서는 교육과정에 대한 사전 설명회도 열린다.
한편 이번 교육은 전액 무료로 9월 3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총 698시간동안 진행된다. 학기중에는 야간과 주말반 수업이며, 방학기간에는 전일제 수업이다.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경제TV 사회취업팀(02-6676-0304)이나 동국대학교 홈페이지(http://www.dongguk.edu), 동국대학교 LINC사업단 BIC융합센터(센터장 김준태) (02-2290-1421 / kyskks@dongguk.edu)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