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공유·조인성, '30대 남신'의 공통분모는 '화장품'

입력 2015-08-13 09:25
수정 2015-08-13 21:30
영원한 공공재로 남을 줄 알았던 원빈이 '이나영의 남자'가 됐고, 송승헌은 중국 여배우 유역비와의 열애설을 인정했다. 하지만 아직 슬퍼하긴 이르다. 우리에겐 현빈과 공유, 조인성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30대, 배우, 솔로, 화장품 모델이라는 공통분모를 지닌 현빈, 공유, 조인성. 이들의 훈훈한 외모를 감상할 수 있는 화장품 화보를 한데 모아봤다.


◇ 어깨 깡패 현빈, '메디힐'과 만나니 훈훈함이 두배

현빈은 최근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과 2년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메디힐이 공개한 화보 속 현빈은 흐트러진 헤어 스타일에 흰색 티셔츠로 내추럴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특히 훈훈함이 물씬 풍기는 온화한 미소와 '떡' 벌어진 어깨가 여심을 사로잡는다.

현빈은 오는 21일 금요일 오후 메디힐 명동 매장 오픈 기념 팬사인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메디힐 홍보 활동을 진행할 예정.

메디힐 관계자는 "현빈의 경우 피부가 좋은 미남 배우로 유명하고 특히 스마트하고 젠틀한 이미지가 기능성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인 메디힐과 잘 맞는다고 생각해 모델로 선정했다"며 "앞으로 현빈과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를 제고해 한류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 겉과 속이 멋진 남자 공유, '더바디샵'과 착한 행보

영국 브랜드 더바디샵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공유. 평소 꾸준히 선행을 실천하는 배우로 잘 알려진 그는 더바디샵의 대표적인 글로벌 캠페인인 '인권 보호'의 홍보대사로도 활약 중이다.

평소 개구지고 마초적인 느낌이 강했던 공유는 더바디샵과 만나 '훈남'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는 모습. 특히 공유와 더바디샵이 함께 한 첫 번째 광고 '드롭스 오브 유스 컨센트레이트' TV CF에서는 깊은 눈빛으로 상대 여배우의 볼을 부드럽게 어루만지는 공유의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여심을 제대로 흔든 바 있다.

◇ 섹시한 조인성, '미샤'와 만나 마초남 매력 물씬

화장품 브랜드숍 미샤의 전속 모델로 2년째 활약 중인 조인성.

현빈과 공유가 화장품 화보를 통해 내추럴한 매력을 뽐냈다면 조인성은 2년간 미샤의 포맨 제품 위주로 광고를 진행해오면서 센슈얼하면서도 마초적인 매력을 과시해 왔다.

특히 최근 공개된 '클래스업 포마드' 광고에서는 가까이 다가갈 수 없는 매력적인 젠틀맨의 매력을 한껏 표출했다는 평. 조인성의 눈빛 한 방에 여성 시청자들은 즐거운 비명을 지를 수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