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차예련, 권상우-유지태-장근석 상대역에 "미남배우가 누구?" 반문

입력 2015-08-13 08:50


▲ 라디오스타 차예련, 차예련

'라디오스타' 차예련이 자신의 스타일을 확고히 전했다.

12일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는 '남자를 울려' 특집으로 유선, 차예련, 김성균, 김혜성이 출연했다.





이날 김혜성은 "영화 출연하면서 예련이 누나를 처음 만났다. 감독님이 '혜성이 잘생겼다' 이러셨는데 예련 누나가 '나 쟤 잘생긴 거 모르겠는데'라고 말하더라"고 폭로했다.

MC 윤종신은 "차예련 씨가 미남들과 작품을 많이 하셨는데 했더니 '제가요 미남 배우 누구요?'라고 말했다 하더라"라며 "권상우, 유지태, 비, 장근석인데 이 사람들은 미남에 안 끼는군요?"라고 물었다.

차예련은 "제 스타일이 확실히 있다"고 답하며 함께 촬영한 남자 배우 중에서는 유지태가 좋다고 말했다. 이어 "키 큰 남자가 좋다. 내가 키가 172cm인데 굽 10cm의 구두를 신으면 182cm 정도가 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김성균, 유선, 차예련, 김혜성은 영화 '퇴마: 무녀굴'에 출연했다. 8월 20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