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시황]코스피, 위안화 평가 절하 후폭풍 약세 지속

입력 2015-08-13 09:24
수정 2015-08-13 10:05
코스피지수가 중국 인민은행의 위안화 평가절하 영향으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13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3.87포인트 0.2% 내린 1971.60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12억원과 91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110억원 어치를 팔았습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과 화학, 증권, 의료정밀 업종이 소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나머지 없종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운수창고와 보험, 금융업, 의약품 업종을 중심으로 낙폭이 커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대형주 가운데는 현대건설과 오리온, SK 하이닉스가 상승하고 있고, CJ대한통운 삼성화재, CJ 등은 2% 안팍 떨어지고 있습니다.

코스닥 역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오전 9시 5분 현제 어제보다 1포인트, 0.14% 내린 716.20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66억원, 19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만 81억원어치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 입니다.

CJ E&M과 다음카카오, GS홈쇼핑 등이 1% 넘게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파라다이스와 네오위즈 등은 2% 넘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4.5원 내린 달러당 1,176.3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