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엽, tvN ‘응답하라 1988’ 캐스팅 확정

입력 2015-08-13 07:37


배우 차엽이 tvN ‘응답하라 1988’에 합류한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색깔로 캐릭터를 만들어 오고 있는 차엽은 2005년 영화 ‘살결’로 데뷔해 스크린은 물론, 최근 종영한 SBS 주말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에서 소름 돋는 악랄한 악역연기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압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tvN ‘응답하라 1988’에서 차엽은 고경표, 류준열, 이동휘의 학교 선배로 출연해 열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차엽은 소속사 열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응답하라 1988에 합류 할 수 있게 되어 이루 말 할 수 없이 매우 기쁘다”며 “많은 분들이 기대하시고 있는 작품인 만큼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연기를 보여드리겠다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차엽은 오디션 당시 자신의 옷에 ACE라고 적힌 글자를 가리키며 “뽑아만 주신다면 ‘응답하라 1988’의 ACE가 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해 장내에 있던 모든 이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그 만큼 차엽이 가지고 있는 작품에 대한 강한 포부와 애착을 확인한 제작진들은 그에 대한 신임을 얻었고 이는 곧 캐스팅으로 이어졌다고 한다. 그렇기에 이번 작품을 통해 차엽이 보여주게 될 모습은 어떠할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은 더욱더 상승 중이다.

tvN ‘응답하라 1988’은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을 배경으로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따뜻한 가족 이야기로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