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표절 논란 (사진 = 채널A-JTBC 화면캡처, 영화 '암살' 포스터)
암살 표절 논란, 네티즌 '노이즈마케팅' 의혹 제기.. 왜?
암살 표절 논란에 누리꾼들이 SNS상에 의아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12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지난 10일 소설가 최종림이 영화 '암살'이 자신의 소설을 표절했다며 서울중앙지법에 최동훈 감독과 제작사 케이퍼필름, 배급사를 상대로 100억원대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또 암살'의 상영을 중단해달라며 상영금지가처분신청. 이에 가처분 심문은 오는 13일 오후에 열릴 예정이다.
암살 표절 논란, 일부 누리꾼 '노이즈 마케팅' 의혹 제기
앞서 최종림은 지난 2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도 "최동훈 감독이 만든 영화 '암살'이 자신의 소설 '코리안 메모리즈'와 유사하다"며 불만을 드러내기도 한 바.
당시 최종림은 "김구 선생이 임시정부에서 저격조를 만들어 엄선된 요원들을 조선으로 보내는 구성이 내 소설 설정과 같다"며 "여주인공을 내세워 일본 요인과 친일파를 암살해 가는 내용도 영화 속에서 여주인공 이름이 안옥윤(전지현)으로 바뀌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은 "소설 읽었는데, 이 정도로 표절이라 하기에는 무리", "과거 출간된 소설이 8월 4일에 재출간 됐다던데 노이즈 마케팅 아니냐", "너무 억지스럽다"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