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양준모가 10월부터 한국 ‘레미제라블’에서 장발장으로 활약한다.
이번 공연은 배우 양준모와 정성화의 더블 캐스팅으로 진행된다. 현재 양준모는 일본 ‘레미제라블’에 출연 중이다. 도쿄, 나고야, 후쿠오카, 오사카 등 다양한 지역에서 공연하고 있다.
배우 양준모는 2004년 뮤지컬 ‘금강’으로 데뷔했다. 이후 다수의 뮤지컬에서 활동했다. ‘오페라의 유령’, ‘지킬 앤 하이드’, ‘스위니 토드’ 등이다. 그는 이번 캐스팅에 대해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위대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뮤지컬 배우로서 이 작품에 참여하게 된다는 것은 최고의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레미제라블’은 한국에서의 두 번째 공연이다. 한국 초연은 2012년 진행됐다. 이 작품은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 남우주연상 포함 5개 부분을 수상했다. '제19회 한국 뮤지컬대상'에서도 '베스트외국뮤지컬상' 등 4개 부분을 수상했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10월 21일부터 11월 15일까지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는 11월 28일 개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