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콩나물 볶음밥 극찬 "내가 만들었지만 맛있어"

입력 2015-08-1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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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콩나물 볶음밥 극찬 "내가 만들었지만 맛있어"

백종원이 집밥 백선생에서 선보인 콩나물 볶음밥이 화제다.

지난 11일 방송된 '집밥 백선생'에서는 백종원이 제자들에게 콩나물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를 가르쳐주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백종원은 콩나물 불고기를 만드는 도중 "집에 고기가 없을 때는 콩나물 볶음밥을 만들면 된다"고 설명하며 즉석해서 콩나물 볶음밥을 선보였다.

콩나물 볶음밥은 먼저 콩나물을 데치고 당근을 다진 뒤 파기름을 내기 위해 대파를 썰어 준비한 뒤 식용유를 소주 반 컵 정도 프라이팬에 두르고 파를 살짝 볶은 뒤 다진 당근을 넣으면 된다.

다음으로 닭갈비소스를 2.5큰술 넣고 볶은 상태에서 밥을 투입하는 것이 중요 포인트다. 닭갈비소스는 맛술과 고추장, 설탕, 간장, 고춧가루, 간마늘을 모두 1:1 비율로 섞어 만든다.

마무리로 데친 콩나물을 넣은 채 밥이 눌어붙도록 볶아주면 콩나물 볶음밥이 완성된다. 이에 김가루와 계란프라이, 깨 정도를 취향에 따라 추가하면 보다 풍부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콩나물 볶음밥을 맛본 뒤 백종원은 "죽인다"며 "내가 만들었지만 맛있다"고 극찬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