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암 니슨, '인천상륙작전' 맥아더 장군 역으로 캐스팅

입력 2015-08-12 13:43


'테이큰', '논스톱' 등의 세계적인 액션 배우 리암 니슨이 '포화속으로'의 이재한 감독 연출, 태원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는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맥아더 장군 역할로 캐스팅됐다.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인 리암 니슨은 영화 '테이큰' 시리즈가 전 세계적인 흥행에 성공하며 액션 배우로서 자리매김한 이후 '배트맨 비긴즈', '타이탄', 'A-특공대', '논스톱' 등의 작품으로 왕성한 활동을 해 중년 액션배우의 세계적인 대표주자가 됐다.

또한 그는 '쉰들러 리스트', '킨제이 보고서', '마이클 콜린스'로 아카데미상과 골든글로브상 등을 휩쓸며 연기력까지 인정받은 전 세계적으로 ‘믿고 보는 배우’이다.

이러한 리암 니슨이 '인천상륙작전'의 맥아더 역할에 캐스팅되자 벌써부터 영화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으며, 배우 리암 니슨의 촬영은 국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리암 니슨이 연기 할 맥아더 장군은 국제연합군(UN군) 최고사령관이다. 1950년 6월 25일에 발발한 한국전쟁이 한 달 만에 낙동강전선까지 밀리면서 패전을 눈앞에 둔 한반도 정세를 전환하기 위해서 적군의 허를 찌른 인천상륙작전을 총 기획 지휘한 인물로, 1950년 9월 15일 인천상륙작전을 감행하여 전세를 역전시켰고 인민군을 압록강 국경까지 몰아내는 데 성공시킨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영화 '인천상륙작전'은 1950년 9월 15일 국제연합(UN)군이 맥아더의 지휘 아래 인천에 상륙하여 6ㆍ25전쟁의 전세를 뒤바꾼 군사작전인 인천상륙작전을 그린 이야기로 인천상륙작전의 발판이 된 일명 X-RAY 첩보작전과 팔미도 작전을 아우르는 전쟁실화 블록버스터이다.

'인천상륙작전'은 맥아더UN 연합사령관과 이 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선행된 X-RAY 첩보작전을 성공시킨 숨겨진 우리 영웅 8명의 부대원들의 이야기로, 내년 6.25 한국전쟁 기념일 개봉을 목표로 한창 준비 중이다.(사진='테이큰2' 스틸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