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사업자들이 느끼는 주택경기 체감지수가 넉 달째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는 주택사업을 하기가 더욱 팍팍해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12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주택사업환경지수에 따르면 "올해 8월 전국 주택사업환경지수 전망치는 전월 대비 -11.0p 하락한 101.0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 4월 전망치 146.2p를 기록한 이래 넉 달째 하락한 수치입니다.
주산연 관계자는 "분양물량 증가가 분양실적에 대한 부담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동시에 미분양도 증가하고 있다"고 밝히고 "계절적 비수기와 더불어 가계부채관리대책으로 매매가격 및 전세가격 상승폭도 주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금융정책 변화가 수요자의 경제적 부담 및 수요위축으로 이어져 주택시장 회복세를 위협하는 새로운 변수로 등장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