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말복, 먹기 딱 좋은 '백종원 닭 레시피' 재조명

입력 2015-08-12 10:18
수정 2015-08-12 11:32


오늘 말복 (사진 = 방송화면캡처)

오늘 말복, 먹기 딱 좋은 '백종원 닭 레시피' 재조명



오늘 말복인 가운데 백주부 백종원 그간 방송에서 선보인 닭요리 레시피가 새삼 재조명 되고 있다.

요리연구가 백종원은 최근들어 방송에서 다양한 닭요리를 선보인 바.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닭볶음탕 레시피'로 많은 관심을 끌었다.

소개된 닭볶음탕 레시피로는 우선 깨끗이 씻은 닭에 살짝 잠길 정도로만 물을 붓고, 그 다음 설탕을 세 숟가락이 안 되게 넣는다. 간을 봤을 때 단맛이 날 정도로 설탕을 넣는 것이 포인트다.

이어 닭을 끓이고 이후 물이 끓기 시작하면 다진 마늘, 다진 생강, 큼직하게 썬 감자와 당근, 양파 등을 넣고 푹 익힌다. 마지막 간은 간장을 이용해 맞추고 마무리하면 된다.

오늘 말복, 침샘 자극하는 '백종원 닭요리' 다시 보니..



또 백종원은 tvN ‘집밥 백선생’에서 초간단 '닭갈비 양념장 레시피'를 전하기도 한 바.

당시 백종원은 닭갈비 양념장을 만들기 위해 고추장, 간장, 설탕과 냄새를 잡아줄 맛술을 준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그는 설탕, 간장, 고추장, 맛술, 마늘까지 다섯가지를 1:1:1:1:1 비율로 넣은 뒤 농도를 맞추기 위해 고춧가루를 넣었다. 또 참기름으로 마무리를 하기 전 후추를 세 번 뿌렸다.

이에 대해 백종원은 “후추는 생강과 같다. 못하겠으면 안 넣는 것이 낫다”고 설명하며 참기름을 적당히 넣어 양념장을 마무리 해 관심을 모았다.

오늘 말복, 기운 돋우는 '백종원표 닭요리' 레시피

더불어 백종원은 이어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옛날통닭의 초간단 레시피'를 전수.

닭에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잘해주고, 살살 문질러준 뒤 밀가루를 묻혀 기름에 튀겼다.

한편 말복은 입추(立秋) 후 제1경일(庚日)을 뜻. 1년 중 가장 더운 시기를 삼복이라 하는데 이는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에 찾아온다. 하지 이후 셋째 경일은 초복, 넷째 경일을 중복, 입추 후 첫 경일을 말복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