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2일 에스에프씨에 대해 국내 고객사들 수요 증가와 인도시장 진입 효과로 하반기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000원을 유지했습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에프씨의 2분기 영업이익은 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며 "매출액 감소에도 흑자전환한 이유는 저마진의 중국향 매출을 자제하고 국내 매출을 확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연구원은 "국내 매출 비중은 지난해 14%에서 올해 32%로 급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태양광 모듈 가격이 중국산보다 15% 이상 높고, 에스에프씨의 국내향 백시트의 경우 중국향 대비 추가 가공돼 납품되기 때문에 마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하반기 약 20억원, 내년부터 연간 약 50억원 이상의 인도향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에스에프씨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8억원, 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5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