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블레이디, 게릴라 공연 중 음향사고 직캠 유튜브 화제

입력 2015-08-11 13:29


걸그룹 블레이디가 음향사고 속에서도 라이브로 공연을 소화하며 프로의식을 발휘해 안양 시민들과 교감했다.

10일 걸그룹 블레이디와 배드키즈가 함께한 합동 게릴라 콘서트가 안양 산본역 앞에서 진행되면서 있었던 안양 시민들과의 에피소드가 유튜브를 통해 화제가 되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 블레이디는 신곡 ‘secret number(비밀열쇠)’의 무대 도중 갑자기 스피커 문제로 인해 음악이 끊기는 상황이 발생했지만 안양 시민들의 박수와 응원으로 사운드 없이 생 라이브로 무사히 공연을 마쳤다.

블레이디의 소속사 측은 “갑작스러운 음향사고로 인해 모두가 당황했지만 안양 시민들 덕분에 멋진 공연으로 마무리됐다. 블레이디 멤버들도 굉장히 감동해 시민들에게 계속해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고 밝히며 “앞으로 이러한 돌발 사항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블레이디는 최근 썸머 스페셜 앨범 ‘secret number(비밀열쇠)’를 발매한 후 각종 방송, 공연으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