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박형식 “황광희 '무한도전' 출연 후 변했다” 폭로

입력 2015-08-11 16:21


▲'힐링캠프' 박형식 “황광희 '무한도전' 출연 후 변했다” 폭로 (사진= 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제국의 아이들 멤버 박형식이 황광희에 대해 폭로했다.

1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 제국의 아이들 멤버 임시완, 황광희, 박형식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뽑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제동은 “황광희가 '무한도전'을 하고 나서 좀 변했다는 이야기가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박형식은 “감사하다”라며 대신 먼저 폭로해 준 김제동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박형식은 “내가 팀과 회식을 하러가는 도중에 전화가 왔다”라며 “'형식아 뭐하니?'라고 해서 '팀이랑 회식하러 가'라고 그랬더니 영화 보러가자 그랬다. 그래서 '나 팀이랑 회식하러 가야 돼'라고 했더니 '형식아, 나 황광희야. 형식아, 나 '무한도전' 황광희야. 모르니? TV 안보니?'라고 했다”고 말해 황광희를 당황케 했다.

황광희는 “죄송하다”라며 방청객들을 향해 큰 절을 했고, 박형식은 “MBC '무한도전' 출연 후 변했다”라고 다시 한 번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힐링캠프'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