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오페라단이 8월 30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오페라 갈라콘서트 ‘올 댓 비제, 올 댓 오페라(All that Bizet, All that Opera)’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오페라 거장 조르주 비제의 ‘카르멘’ 초연 140주년과 시사저널 창간 26주년을 기념하여 열린다. 이날 무대에서는 ‘카르멘’, ‘진주 조개잡이’, ‘아를르의 여인’ 등 비제의 오페라 주요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지휘는 뉘른베르그 심포니, 슈투트가르트 챔버 오케스트라, 보후슬라프 마르티누 필하모닉, KBS교향악단 등과 함께한 이병욱이 맡는다. 공연에는 소프라노 오희진, 최우영, 김은정 메조소프라노 백재은 테너 윤병길, 김동원 바리톤 김승철 등이 참여한다.
그랜드오페라단은 매년 유명 오페라 작곡가들의 작품을 집중 조명하는 의도로 갈라 콘서트 시리즈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그 세 번째 시리즈이다. 이번 공연은 비제의 대표적인 오페라를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메트오페라합창단이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오페라의 예술적 가치를 되새겨볼 그랜드오페라단의 갈라 콘서트 ‘올댓 비제, 올댓 오페라’는 8월 30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만나 볼 수 있다.